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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lace crochet vest

여름이면 으레 등장하는 ‘그물’, 일명 네트 소재가 올해도 어김없이 런웨이 위를 뒤덮었습니다. 이번 S/S 시즌에는 그물 소재 본연의 자연적인 분위기를 살리는 크로셰 짜임의 그런지한 네트 팬츠나 스커트, 가죽을 접목해 엮은 맥시멀한 네트 코트와 드레스 등 실험적인 디자인과 소재, 활용도를 높인 한층 진화한 네트 룩이두드러졌는데 특히 레이저 커팅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에르메스, 드리스 반 노튼, 릭 오웬스의 런웨이 룩에서 보듯 스퀘어, 라운드 등 네트의 형태를 변주해 네팅 방식을 보다 모던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인것 같네요. 한편 네트 소재가 관능적이라는 고정관념을 바꿔놓은 시몬 로샤는 진주를 엮어 만든 네트 톱으로 고전적인 빅토리안 무드를 더하는가 하면 버버리와 발렌시아가는 크리스털과 메탈을 촘촘하게 연결한 네트 룩으로 리드미컬하고 강인한 인상을 안겼습니다.





이번시즌에도 유니크한 조끼 베스트들이 유독 눈에 들어옵니다. 물론 작년에도 많이 입었었긴 했지만 그때보다 더 눈에 들어오는것 같네요. 작년에 수많은 니트조끼들을 입어보면서 느꼈던것은 정말 더운 한여름에는 룩에는 포인트가 될 순 있지만 솔직히 너무 덥습니다. 에어컨 없는 실내거나 실외라면 등에 땀을 적시는 경우도 있죠. 물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저희처럼 옷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분들, 그리고 옷을 잘입는분들이 많으실텐데 사실 더위나 추위는 그닥 신경쓰지 않는 저희입니다. 그렇지만 무더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발매하는 시스루 베스트 입니다.



이 조끼 베스트는 이름처럼 시스루이기 때문에 구멍이 송송 뜷려있습니다. 원사간의 거리가 있기 때문에 바람이 정말 잘 통해서 실제 착용감은 반팔 하나만 입는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cent market

























































































































































































































































































































































































info

size

free (95-105) 어깨 42 가슴 58.5 암홀 31.5 총장 67



fabric

poly



model

17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