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시티(varsity)는 '대학의 스포츠 대표팀'정도를 뜻합니다. 스타디움(stadium)은 당연히 경기장을 뜻하구요. 그런데 바시티 자켓을 검색해보면 레터맨 자켓(letterman jk)이라는 명칭도 함께 나옵니다.

1865년 하버드대 야구팀은 팀 내의 스타플레이어를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해줄 방법을 모색 중이었는데, 이때 대학의 이니셜인 'h'를 회색 플란넬 유니폼에 박자는 의견이 나왔었습니다. 이니셜 'h' 를 박은 플란넬 유니폼은 시즌 내 크게 활약한 스타플레이어들이 계속해서 사용 할 수 있었고 그들을 레터맨(letterman)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던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입는 자켓을 레터맨 자켓이라고 불렀구요. 이후 시기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레터맨자켓은 미국내 대학에서 고등학교까지 번져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확히 1930년도 부터 우리가 아는 울 소재의 몸판에 가죽소매인 자켓이 등장하여 학교의 이니셜을 박은 레터맨 자켓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대학과 고등학교의 스포츠 대표팀(varsity)의 자켓을 뜻하는 바시티 자켓이라는 말이 쓰였죠.



이 바시티자켓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프레피룩의 기본 아우터가 되기도 하며, 에디슬리먼 생로랑의 테디자켓으로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프레피 룩보다는 에디슬리먼의 얄쌍한 무드를 선호하여 이 자켓만큼은 슬림하게 연출하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렇기에 슬림한 팬츠에 날카로운 쉐입을 가진 아워레가시의 쿠반 부츠를 매치하였으며 이는 종종 제가 즐겨하죠.





























































































































































































































































































*Size free(95-105)

어깨59 가슴62 소매64 총장66



*model 178 62



*Fabric cotton 100%

두께감은 두껍지도 너무 얇지도 않은 봄/가을용 간절기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