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영감에서 탄생한 오늘은 오랜만에 좋은 옷 소개하나 해드리려합니다. 옷장에 수많은 아우터가 즐비하는가운데 제가 가장 자주입는 아우터중 하나인데요, 코트와 패딩이 진부하여 찾게된 아우터중 하나인 군사적 영감에서 탄생한 m65 피쉬테일 개파카입니다. 미군에서 유래된 이 자켓의 풀네임은 M1965자켓 입니다 m1943부터 유래된 이 자켓은 m1951를 거쳐 m1965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죠. 1940년대 후반의 대표적인 한랭 기후 지역은 N3-B또는 스노르켈 파카였지만 6.25전쟁 당시 한반도의 춥고 습한 기후로 미군에게 따뜻한 외투가 필요했었습니다. 자국의 군인을 존경하며 깍듯이 대우하는 미국은 적어도 군용품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고 덕분에 정말 극한환경에서 견디는 군용품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미군이 중요시 여긴 것 중 하나는 군인들이 두껍고 엉성한 옷을 입지 않고도 따뜻하고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3쿼트의 길이로 몸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었고, 방수 나일론과 면으로 코트를 만들어서 눈과 비로부터체온이 떨어지는것을 막았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혁신은 재킷의 뒤쪽에 각 단에 끈을 매고 있는 분할된 부분에서 나왔습니다. 이부분에서 반을 묶을 수 있는데, 덕분에 더 많은 열을 가두었고 바람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미군 병사들은 이 갈라진 틈이 물고기의 꼬리처럼 생겼다고 생각했고, 그리하여 피쉬테일이라는 이름이 탄생하였습니다. m65 피쉬테일 개파카는 코디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개파카 자체의 디자인이 심심하지않기 때문에 단조로운 슬랙스, 청바지와 매치하셔도 되고 카키색상의 특성상 화이트와의 색감매치가 훌륭하기 때문에 화이트진과 매치해도 코디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2023.12월 이후부터 개파카 피쉬테일 야상이 리뉴얼되어 업로드 되었습니다. 이전 고객분들은 상세페이지에 있는 상품 디테일 컷과 모델 착용컷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디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Detail • 넉넉한 아웃핏 • 적당한 기장감 • 높은 활용도 • 남녀공용으로 착용 가능 • 깊이감 있는 포켓 *함께 코디한 제품은 ‘코디or연관상품’탭에서 참고 가능합니다:) ┃Material : Padding ┃Care : Dry cleaning - 우리는 말기의 행성인 이 지구에서 지속 가능한 옷들을 고민합니다. 신념을 소비하는 미닝아웃을 지지합니다.